핸드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핸드폰을 충전시키기 위해 무료 핸드폰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학생회관을 찾았다.그런데 학생회관에 있는 핸드폰 충전기에는 내 핸드폰에 맞는 충전기 잭이 없었다. 핸드폰잭이 담겨있어야 할 상자에는 여러 군데 빈 구멍만이 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핸드폰 충전기가 설치되어있는 4·18기념관으로 찾아갔었지만 그곳의 핸드폰 충전기에도 비치되어야 할 충전기잭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다른 곳에 가서 돈을 내고 핸드폰을 충전시켰다.
 
무료로 이용하는 핸드폰 충전기라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점도 맘에 들지 않았지만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을 매너있게 사용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게 만든 우리 학교 학생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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