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가장 큰 화제 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월드컵.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 등 강팀들과의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계속 된 선전으로 월드컵 개막과 함께 축구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한 주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당연시 여기는 가운데 8강과 심지어 4강 까지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올라와 이번 월드컵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기대심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 경기는 교내에 멀티비전을 설치해 학생들이 다같이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다수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멀티비전을 설치해 주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애교성 글도 눈에 띄었다.

김정배 총장의 연임 반대를 위한 ‘비상학생총회’ 준비 과정에서 총학생회와 정경대 학생회간의 공방이 있었다. 양측간의 공방에 대해, 학생들은 “비민주주적인 총장 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대표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지난 달 31일(금) 끝난 공과대, 이과대, 생명환경과학대의 전공배정
신청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도 많이 올라왔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원현황 및 예상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지원한 과에 합격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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