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촘스키(Noam Chomsky)는 독자적인 변형생성이론을 통해 구조언어학을 주류로 하는 미국 언어학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언어학 혁신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런데 촘스키의 언어학 이론이 현대의 많은 언어학자들이 변호했듯이 진정 언어학에서 혁명인가. 아니면 다른 학자들이 주장하듯이 '촘스키 패러다임'은 '더 역동적인' 패러다임으로 교체될 필요가 있는가. 이해 대해 이번호 본지에서 다뤄봤다.

촘스키의 주요 이론

보편문법
모든 언어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문법 구조를 말한다. 촘스키는 모든 인간은 언어문법을 지배하는 요소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변형생성문법

보편 문법이 소수의 자료를 바탕으로 무한대의 새로운 문장을 생성해내는 규칙을 만들어갈 때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을 설명하는 것. 뜻이 통하는 문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생성규칙과 더 적은 수의 규칙을 사용해 더 많은 수의 문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변형 규칙이 결합된 이론이다.

내재적 언어 / 외재적 언어

촘스키의 이론에서 내재적 언어는 한 사람 고유의 개인어다. 반면 외재적 언어는 개인의 언어가 아닌 외부 언어를 가리킨다.

생물학적 결정론

언어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 언어 구조는 이미 생물학적으로 결정돼 있다는 입장. 촘스키는 언어습득을 생물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연결해 이해한다.

최소주의 이론

촘스키가 가장 최근에 제시한 접근방식으로 모든 규칙을 최소화시켜서 그 규칙들에 내재된 진리를 찾으려는 시도다. 그는 물리학의 기본 법칙인 중력 등에 상응하는 일반법칙을 언어에서 찾아내 그런 기본법칙만으로 언어현상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있다(외적요인이 학문적 성공에 크게 영향) VS 없다(보편언어 등 독창적 패러다임 구축해)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