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을 상의하고 있는 선수들. 이날 진효준 감독은 풍부한 가드진을 활용하며 연세대의 빠른 속공에 대비했다.
연세대 김용우 선수와 본교 김동민 선수가 볼을 다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봉석 선수는 숨은 MVP였다. 김봉석은 7점차로 쫓기던 4쿼터 속공에 이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끌어왔다. 경기내내 안정된 게임 리딩과 악착같은 수비를 선보이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교체멤버로 활약한 김봉석, 유성호 선수. 두 선수의 선전으로 15점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골밑 슛을 던지는 김봉석 선수.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하재필 선수는 이날 특유의 긴팔과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판의 파울 지적에 억울해 하는 민성주 선수. 민성주 선수는 신입생답지 않게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90대 75, 15점차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이 뛰쳐나와 환호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본교 농구부는 고연전 3년 연속 승리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승리 후 기도를 하는 선수들.
이날 진효준 감독은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하며 공격적인 선수기용으로 상대 벤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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