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복위의 귀향버스는 고향에 내려가는 본교의 지방 학생들에게 매년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는 오전 9시에 출발하기로 예정돼 있던 버스가 2시간이 지난 11시가 넘어서야 출발하면서도 “본부측에 문제가 있어서 할 수 없다”는 말로 얼버무렸다.

그리고 대구행 버스 중 한 대는 제공하기로 돼 있는 점심 중 반찬을 잃어버리고 가져오지 않아 “옆 차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먹던가 할 수밖에 없다”는 말만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당황케 했다. 앞으로는 좀더 철저한 준비를 했으면 한다.

김언실(사범대 영교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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