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보안을 세콤이라는 외부기업에 맡긴 이후로 주말에는 학생들의 강의실 사용이 전면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의 학술 세미나도 주말에는 아예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세콤 측에 이런 저런 항의를 해봤지만, 자신들은
보안만 책임지는 것이지 강의실 대여는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며 변명하고 있다.
세콤의 말대로 자신들에게 강의실을 대여해 줄 권리가
없다면 강의실을 어디서 대여할 수 있는 지 알려줘야 할 것이다. 그게 아니고 세콤이 단순히 강의실 관리의 편의를 위해 학생들의 사용을 막는
것이라면 그것은 학생들의 권리를 심각히 침해하는 것이다.
안병준 (정경대 정경학부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