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인권복지위원회(이하, 인복위)에서 ‘택시 안 타기 운동’을 벌였다. 약 2주간의 시위 기간동안 셔틀버스를 추가 배치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오는 학우들을 위해서 무료 택배서비스도 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면서 ‘택시 안 타기 운동’을 전개했었다.

 그 결과 택시 회사와 합의를 통하여 요금과 서비스에 대한 문제를 합의했다고 서창 자유게시판과 고대신문을 통해서 인복위가 발표를 했다. 하지만 이런 발표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요금제와 ‘택시 안 타기 운동’으로 인해 택시의 서비스의 질도 더욱 떨어진 것 같다.

연기군 내의 택시회사에서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연기군에서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면 다시 한번 ‘택시 안 타기 운동’을 전개를 하거나 지난 시위기간 동안 인복위에서 했던 서비스를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아서 택시 때문에 가벼워지는 학생들의 주머니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

 이향희(자과대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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