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 본격적인 축제 기간이 다가왔음을 알리듯 월요일 아침 만난 고대 신문에는 지난 11일 열렸던 입실렌티 지 · 야의 함성의 현장을 1면에 걸어 지나는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호에서는 국제교류학생에 대한 기획보도와 국내교류학생에 대한 기사가 돋보였는데 학교가 글로벌 KU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국제교류에 힘써왔지만 정작 이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많은 학우들에게 학교 정책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접하고 특히 국제교류학생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능케 했다고 본다.

국내교류학생에 대한 보도에서는 본교에 오는 타교생들의 현황과 국내대학 학점 교류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다루었는데 본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한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교환학생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이밖에도 퇴임교수 인터뷰에서는 여러 전공 교수님들의 인터뷰를 다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으며 문화면에서 길거리 음식에 대한 보도는 축제기간을 맞이하여 마음이 들뜬 학우들에게 더욱 흥미 있는 소재로 다가갔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대신문이 단순히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대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 돌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 주길 바란다.  

이윤지(사범대 국교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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