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교우회(회장=천신일?정외 61)는 지난달 26일(화) 총217명의 학생들에게 약 9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교우자녀 장학생 △모교추천 장학생 △개인명의 장학생 △여자교우회?석란장학회 장학생 등이다. 장학금 수여자 중 140여명 학생들에겐 인생 상담 등 기부자와의 지속적인 교류도 제공된다.

장학증서 수여가 끝나고 이어진 격려사에서 천신일 교우회장은 "따뜻한 모교애와 후배 사랑으로 적지 않은 장학금을 기탁한 교우들에게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장학생들에게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지도자, 글로벌 고려대학교를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이 돼 훗날 후배들에게 베푸는 아름다운 전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학생 대표 정수환 안암총학생회장은 "훗날 사회에 진출했을 때 선배님들께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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