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특허전략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특허관련 문제를 내고 대학생이 답을 제시하는 산·학 연계 개방형 혁신대회다. 이번 대회엔 21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56개 대학 1128팀이 답안·논문을 제출했다. 최다 수상자 배출대학은 △KAIST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영남대 순이다.
특허전략 수립 부문 특허청장상엔 △김장원(대학원·컴퓨터전파통신공학)씨, 이승훈(대학원·컴퓨터전파통신공학)씨 팀과 △민지현(대학원·신소재공학)씨, 송아영(대학원·신소재공학)씨, 전인탁(공과대 신소재공학부03)씨 팀이 당선됐다. 같은 부문의 호남석유화학 CEO상에 △한성호(대학원·기계공학)씨, 김경록(대학원·기계공학)씨, 안득균(대학원·기계공학)씨 팀이, 가작에 △최철원(생명대 생명유전공학02)씨, 노한성(생명대 생명공학05)씨 팀이 선발됐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2개팀의 지도를 맡았던 백두권(정통대 컴퓨터통신공학부)교수와 김영근(공과대 신소재공학부)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선행기술조사 부문에선 △백동현(대학원·전자전기공학)씨 △김재은(대학원·과학기술학협동과정)씨 △이준엽(대학원·화공생명공학)씨가 각각 가작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김영근 지도교수팀 전인탁 씨는 “특허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어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교수님의 지도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허 관련 강의가 좀 더 개설돼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