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회와에서 최지원(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씨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본교 ‘여교수회(회장=위인숙)’가 8일 최지원(문과대 영문08) 씨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동원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여교수회 위인숙 회장, 사공정숙 명예교수, 여교수회 장학위원장 성영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여교수회 장학금은 여학생을 대상으로 3명의 장학위원들이 성적, 봉사시간 등 다양한 활동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위인숙(사범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고려대를 대표하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여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라며 “아직 장학금의 규모는 작지만 더 많은 여학생들을 위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최지원 씨는 “마지막 학기에 큰 힘이 되어주신 교수님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생각만 하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교수회는 여교수의 권익보호와 대학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돼 전체 교수의 10%에 해당하는 127명의 여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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