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GMRC 기자재 및 기술성과 전시회’(전시회)가 5월 28일 로봇융합관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GRMC(본교 반도체·디스플레이 녹색생산기술연구센터, 센터장=임대순)의 기자재와 실험실을 공개하고 2년 동안의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과 채수원 공과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GRMC는 전시회에서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배출가스 감축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임대순 GMRC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SF6가스의 배출순위 1위 국가”라며 “SF6가스의 지구온난화지수는 이산화탄소의 약 2만 3000배로 앞으로는 이 분야 기술의 개발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RMC는 대학과 중소기업, 대기업, 연구소 등 15개 기관이 협력해 기술과 제품개발에 참여하며, 친환경 공정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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