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김동완(공과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전기차에 응용할 수 있는 차세대 리튬-공기 이차전지용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촉매는 차세대 이차전지 중 리튬과 산소의 산화와 한원을 이용해 전류의 흐름을 유도한다.

  충전 속도가 느리고 수명이 짧은 문제점을 갖고 있었던 리튬-공기 이차전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망간 몰리브덴 산화물 나노선을 리튬-공기 이차전지용 공기극 촉매를 이용했다. 그 결과, 20분 내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수명이 5배가 향상됐다. 김동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리튬-공기 전지용 저가 촉매 신소재를 디자인하고, 대량합성이 용이한 나노공정을 개발한 것으로 차세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리튬-공기 이차전지의 실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 공명규 기자 zer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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