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학장=이홍식 교수)이 4월 20일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과 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개최했다.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400명이 참석해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78분을 추모했다.

  이홍식 학장은 “학생들이 직접 인체를 탐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고귀한 결정을 내려 주신 기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자분들의 훌륭한 뜻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받들어 감은탑에 새겨진 박애와 숭고한 정신이 전 인류에게 따뜻한 인술로 전해지도록 참된 의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모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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