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학적 증명서 인터넷 발급이 시작됐다. 기존엔 학적 증명서를 발급하려면 학적부 사본을 팩스로 신청하거나 창구에서 직접 발급해야 했다. 이번 증명서 발급은 서울캠과 세종캠과 모두 적용됐다.

  인터넷 제증명 발급 방식은 직접출력과 우편 신청으로 나뉜다. 인터넷 제증명 출력이나 신청이 어려울 때는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팩스 민원을 신청하면 1시간 내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 민원우편을 신청하면 고려대 One-Stop 서비스센터에서 신청자의 주소로 증명서를 발송한다. 대학원 학적 증명서 인터넷 발급 개시는 오는 12월부터 진행된다.

  고려대는 이번 학기부터 증명서 발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퇴직 교직원을 위한 증명서 인터넷 발급 로그인 방식을 개선했고 이달부터 전자 증명(PDF) 방식을 도입한다. 2024년부터 △무인 발급기(키오스크) 업그레이드 △증명료 결제 방식 다양화 △인터넷 발급 간편 로그인 △교직원·조교 관련 증명서 영문 인터넷 발급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준선 기자 j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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