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관 전경. 미디어대학에는 신규 학부인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와 미디어학부가 소속된다.
미디어관 전경. 미디어대학에는 신규 학부인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와 미디어학부가 소속된다.

 

  미디어학부가 단과대학으로 승격한다. 미디어대학에는 신규 학부인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와 미디어학부가 소속된다. 민영 미디어학부장은 “엔터테인먼트학은 산업·교육적 가치가 매우 크다” 며 “미디어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는 콘텐츠 기획·제작·유통부터 산업적 성공 전략 수립까지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 신입생은 2025년부터 모집하며 외국인만 지원할 수 있다. 글로벌엔터테인먼트학부 신입생은 ‘외국인 전형Ⅰ’으로 신입생 전원은 정원 외 모집 대상이다. 대학평의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전공 교과는 필요에 맞게 영어와 한국어 모두 개설된다. 실습 강의는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학부와의 차이점은 웹툰, K팝, 드라마 등을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특화 과목 개설이다. 최도담(미디어23) 씨는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늘고 엔터테인먼트학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 김동현 기자 gungmunin@

사진 | 진송비 기자 bshn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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