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황종익(의학과 75학번) 두손병원장이 고려대 의과대학에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황 병원장은 2003년부터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고려대에 8억5000만원 이상 기부해 왔다. 6일 열린 기부식에서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이 참석했다. 황종익 병원장은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도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고려대 의료원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하수민 기자 s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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