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림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교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석림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교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4일 오후 5시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석림회(회장=최석무 교수)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설립한 석림회는 회원 교수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으로 단과대별 자체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1학기에는 학부생 45명, 법학전문 대학원생 1명이 석림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금 총액은 약 1억2천만원이다. 최석무 석림회장은 “스승과 제자는 고려대라는 이름으로 연결돼 있다”며 “졸업 후에도 우리의 연대는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송귀민(간호대 간호23) 씨는 “교수님들께서 직접 학생들에게 나눠 주시는 장학금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좋은 영향력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글 | 정윤서 기자 bono@

사진제공 |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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