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생명대 식품공학부) 교수가 김용노(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미국 식품영양학 전문지 ‘분자 영양-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and Food Research)’ 10월 호에 공동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이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탄수화물 효소로 개량한 쌀 전분을 이용해 혈당대사 개선, 저밀도콜레
10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 학술대회 ‘Why tall-Green, Safety & Humanity’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고층 건물이 우리 현대사회에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환경, 안전 그리고 인간성의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상대(공과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지난 19일 서관 132호에서 진행된 ‘행복의 심리학’ 강연을 마친 고영건(문과대 심리학과) 교수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누구나 항상 느끼고 싶어 하는 ‘행복’을 전공하는 그는, 행복해지기 위해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까운 미래에 질병, 빈곤, 사고와 같은 일이 절
지난 25일(수)에 만난 정지영(미디어학부) 교수는 복장부터 남달랐다. 영화감독 출신답게 동그란 안경에 길고 덥수룩한 머리, 양복을 입지 않은 캐쥬얼한 복장이다. 그는 2009년부터 영화감독과 본교 교수직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 찍은 안성기·박원상 주연의 영화 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 교수는 학
‘유비쿼터스 전도사’이자 ‘노숙자돌보미’ 정창덕 교수는 14년 전 급성백혈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남은 삶을 봉사에 쏟기로 결심했다.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내가 가진 것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적적으로 병마를 이겨낸 정 교
“연구실적도 중요하지만 이젠 대학의 연구와 교육의 상관관계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나친 연구실적 중시는 교육적인 면의 경시, 장기적인 투자의 부재, 창의적인 대학 분위기 저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제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해외에서 국제공동연구를 하게 한 것이 이번 논문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뿌듯합니다” 지난 4일, 김규태
“인문학이 발전하려면 우수한 인재들이 인문학 연구에 삶을 바쳐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죠. 걱정없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인문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이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민구(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지난해 남극에 있는 킹조지 섬을 찾았다. 남극에 체류하는 한달 반 동안 이 교수는 남극 세종기지에 있는 의료 시스텐을 점검하고 현지에 있는 새의 바이러스를 채취했다.이교수는 본교 의과대학의 극지의학연구회 활동을 하며 남극과 인연을 맺었다. 극지연구범위가 생태계·기후·지질학·에너지연구에 국
학교 안에서 만나자는 말보다 아프리카 ‘젠네’에서 만나자는 말이 더 익숙할 만큼 아프리카에 관심과 애정이 깊은 사람이 있다. 지난 학기부터 본교에서 ‘스와힐리어와 아프리카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김광수 교수다.남을 따라하기 싫어하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김 교수는 어릴 적부터 세계지도를 보며 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자 따라하세요. hello, 더 크게 how do you do, how are you. 자 다들 긴장 풀렸으니 발표자 나와서 발표 하세요” 그러자 한 학생이 나와서 자기소개와 꿈과 미래에 대해 발표를 한다. “My dream is ...” 발표가 끝난 후 평가도 이어진다. “발음도 좋고 문장 구성도 좋
최종후(과기대 정보통계학과) 교수는 지난 1997년 본교 세종캠퍼스에 부임했다. 이번 학기엔 ‘통계적사고’와 ‘통계조사실습’ 강의를 맡고 있다.그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최 교수의 강의 스타일에도 드러난다. 최 교수는 단편적인 주입식 교육보다는 학생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아갈 수
“교편을 잡은 지 4년 가까이 됐는데도 수업에 들어갈 때마다 떨립니다. 강의실 문을 열기 전에 어떤 학생들이 어떤 자세로 수업에 임할지 기대가 되거든요”본교에서 교양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강찬수(BK21 중일언어문화교육단) 교수는 학생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방식으로 유명하다.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에겐 성조부터 차례차례 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홉스의『리바이어던』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애덤 스미스의 『국부론』△헤겔의 『역사속의 이성』△칼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니체의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르쿠제의 『에로스와 문명』제목부터 어렵게 느껴지는 이 책들을 한 학기 안에 읽
‘대국민 약속 위반 시 자살하겠다고 말하십시오. 아마 일반 시민처럼 분신자살할 용기는 없을 것이니 경제인처럼 투신자살 하겠다고 하십시오’ 본교 현택수(인문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2004년 출판한 의 일부다. 현 교수는 이 내용으로 지난 6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곤욕을 치러야 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