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교내 체육생활관에서 열렸던 농구 교내경기 준결승전에서 체육교육과 농구동아리인 ZOO(A팀)가 서우회를 꺾고 대망의 우승 달성에 한 문턱만을 남겨 놨다. 몸이 먼저 풀린 쪽은 ZOO였다. ZOO는 무서울 만큼 빠른 속도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특히 아마추어 경기라 믿기 어려울 만큼 높은 야투성공률을 보이며 서우회를 밀어붙였다. 반면 서
잘 치고 잘 막으면 이길 수 있는 것이 야구라고 했다. 여기에 약간의 운까지 더해졌다면 그야말로 최강이 아닐까. 두 달간 교내야구인들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총장배 야구대회. 마침내 그 최강팀이 가려졌다.8강과 4강을 지나 20개의 팀이 출전했던 예선에서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팀은 데몽, 템페스트, 퍼블릭스, 백구회로 지난해 4강팀과 같았다. 하지만 나머
한국 사람치고 택견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택견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아는 택견이라는 것은 ‘이크’, ‘에크’ 하는 추임새와 몸을 들썩들썩하는 기묘한(?) 동작 정도의 단편적 이미지 일뿐,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에 비해 그 실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