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아직 60대 초반이야. 사회에는 룰이 있어 퇴직은 하지만 아직 아쉬움이 많이 남아. 난 더 일 할 수 있거든.” 23년간 본교와 함께하다 2월 29일 정년 퇴임한 지준용(남‧63) 씨에겐 시원함보단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지준용 씨는 1993년 3월 지금의 정보전산처(당시에는 전자계산소)에 입사했다. 그 후 병무행정팀, 간호대, 정경대, 원스톱서비스센터,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근무하며 본교의 행정발전에 이바지했다.지준용 씨는 2001년 간호대 행정실이 신설되면서 새로 적응해야했던 것을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로 꼽았